18금 글에 대한 공지

거창하게 적어봤자, 슬레이어즈 18금 팬픽션란을 날려버리고 몇 년 째 재공사를 하지 않고 있는 현재 제가 공개하고 있는 제한 글은 슈퍼내추럴 **/카스티엘 뿐입니다만.


18금 팬픽션의 공개는 티스토리에 비번을 걸고 비번은 퀴즈로 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각 이야기 마다 퀴즈는 다 다릅니다.
............천사의 의무까지 4가지가 올라온 현재까지는 퀴즈는 동일한데 답은 다 달랐다고 하는 게 옳겠습니다만 아무튼 답이 다릅니다. 프리패스는 없습니다.


비번 문의는 원칙적으로 답하지 않습니다. 단 예외는 있습니다.

1. 저와 친한 지인 여러분. (소*늘*님이라든가 단**온님이라든가  같은 분들은 완전 프리패스입니다.)

2. 얼굴보고 친하지는 않았지만 늘 봐서 이름을 익힌 분들. (글에 감상을 남겨주신 분들이나 미샤카페 활동을 활발히 하시는 분들같은 경우)

3. 내가 남 몰래 스토킹하던 분일 경우. (딱 한 번 있었던 케이스입니다만... 본인만 아실듯. 어쨌든.)

4. 기타 공연히 마음에 드는 사람.

4의 경우는 좀;;; 이라고 스스로도 생각은 합니다만, 저런 경우 있다고요. 처음 보는 사람이 비번 문의를 하더라도 갑툭튀가 아니라 센스있고 이 사람이라면 보여줘도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때가. 혹은 연결된 블로그에 들어가 봤더니 다른 작품 다른 장르에서 같은 커플로 버닝하고 있는 분이라던가 포스팅을 보니 정치적 신학적 스탠스가 같다던가(응?) 심지어 이 분 블로그 디자인을 볼 때 나랑 코드가 맞는다! 라든가. 이 경우에 대해서는 저도 닥치기 전에는 알 수 없으므로 4번에 걸어보고 싶은 분들은 한 번 시도해보시라고 말하는 수 밖에 없을까요. 음.....


물론, 연락할 홈페이지 주소나 블로그 주소나 메일 주소도 안 남기고 자기만 비공개로 물어보는 몰상식은 깔끔하게 뇌리에서 지울 겁니다.


즉 제 18금 글을 읽는 조건은 이겁니다. 스스로 열거나, 열어주고 싶게 만들거나.




참 쉽죠?




by 빨간반지 | 2010/12/31 12:11 | 팬픽류 | 트랙백 | 덧글(12)
전쟁론 읽다 잠시 메모
2편4장 방법주의


독어 단어에 해당하는 적확한 영단어도 한국어 단어도 없다고 하는데,  평균적인 진리를 똑같은 형태로 사용하다보면 얻게되는 기계적 숙련이라고 표현되는데 일단 뜻은 '경험과 관례를 충실히 따른다'라고 생각한다. 지휘관의 지위가 낮아질 수록 방법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불가피해지는데 행위 수준이 올라가 최고 지휘관에 다다르면 방법주의와는 관계가 없어지게 된다. 다만 작전에 관한 사리에 맞는 관찰이 없다면 방법주의도 더 높은 지위의 활동으로 올라가게 된다.

가장 최근에 전쟁에 대해 읽은 글이 전투함과 항해자의 해군사여서인지 이 시점에 떠오르는 건 빙 제독과 넬슨제독이다. 선단을 정렬하는 규정은 경험적으로 볼 때 그가 가장 적과 교전하는 데 안정적이고 좋은 방법이었기 때문에 생긴 것이고 그걸 충실히 따르는 건 방법주의가 된다. 빙 제독이 상황이 다르게 되었는데도 정해진 전투 대형을 깨는 걸 두려워하다 패전한 건 방법주의가 최고의 지위에까지 올라갔을 때 벌어지는 실패이다.  반면에 넬슨은 창조적으로 관례를 깨었다. 물론 그가 지금까지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대형으로도 혼란을 일으키지 않고 전투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건 명령 하달 체계나 군선의 움직임을 충분히 훈련했기 때문이고 거기에는 낮은 지위의 방법주의(반복에 의한 숙련)가 적용되었다 할 수 있다.
by 빨간반지 | 2009/12/01 22:51 | 감상 | 트랙백 | 덧글(0)
천사에게도 나름대로 문제가 있다
(읽기에 따라 살짝 18금. 알아서 주의할 것.)

이제 좀 꾸무럭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 같아 리프레싱(..)을 위해 오랜만에 로건스캇 글을 NC17만 골라 실컷 읽었다.
오랜만에 간 거다 보니 안 읽은 것도 많았고, 또 읽었던 글이라도 다시 읽어도 재미있는 명작들이 있는 법이라 '아, 그래 이거 재미있었지...'해가면서 신났는데.

로건스캇 구도랑 딘캐스 구도가 아무래도 비교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어떤 점이 그러하냐 하면,

dirty words.

스캇이야 워낙 원작에서 내놓은 주위에 남자가 득실거리는 히로인인데다 어렸을 적엔 거리의 꽃이었을 거라는 게 거의 공식설정이 되다시피(?) 한 인물이고 주 상대가 그 짐승오소리(..)인 상태이다보니, 게다가 팬덤 자체가 꽤나 오래된거라서 온갖 설정과 해석이 엄청난  다양성을 갖고 있는 곳이다 보니까 상황이나 설정에 따라 무지 sluty해지는 경우가 있다. 로건을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라든가 아무튼.
게다가 꼭 그렇지는 않더라도 영어권.. 까놓고 말해 미국쪽에선 애인사이에선 뭘 하며 놀아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남들 앞에선 죽어라 츤츤츤거리면서도 막상 방에 가서 문 잠그고 나면 온 맨션이 흔들리도록(...) 소리치며 놀아제끼는(;;;) 경우가 많더라. Fxxx me 라든가, more, harder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닐 정도로(--;;;)

그러다 슈내로 고개를 돌려보니.
카스티엘, F...은 고사하고 harder라도 말한 적이 있던가?
최소한 라이브저널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캐스 관련 슬래시 커플링 글은 적어도 NC-17은 거의 전부 읽었다고 자부하는데 카스티엘이 harder라고 말한 적은 거의 없다.... 기억나는 게 딱 하나 있긴 한데 그건 그게 상황이 한없이 가깝긴 해도 아닌 상황이었고.(;;;) AU중에서 캐스가 인간인 경우에는 카스티엘도 비속어를 알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캐릭터 성격을 존중하기 위함인지 잠자리에서 dirty words를 말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떠오르는 건 어느 팬픽에서 '인간은(=딘은) 침대에서 그러한 말 하는 걸 좋아한다지' 라고 천사님이 야심차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는 온갖 해부학적이고 형이상학적 단어를 동원해서 dirty words를 시도해서 딘이 세상에서 가장 안 섹시한 침대 토크에 머리를 움켜쥐게 만들던 개그 장면뿐.(...........)
카스티엘이 말하는 것 중에 가장 저기에 가까운 건 I want to feel you (     ). 구문일 것이다.

하기야, 비교하자면 욕망과 본능에 충실하고 (삐---)외에는 아무 생각도 안 하는(것 같은) 밤새..는 고사하고 일주일을 해도 혼자 멀쩡할 울비와 삽질이 지구 반대편을 뚫고 들어가다 못해 고자로 찍혀버린 딘을 비교하는 것 부터가 어불성설이지.



말이 길었지만, 한마디로 뼈와 살을 불태우며 즐겁게 노는 오소리와 대장을 보다 보니 딘과 캐스도 좀 잠깐이라도 삽을 내려놓고 욕망에 충실하게 놀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거다. 딘이 안 되면 샘이라도, 가브리엘이나 루시퍼라도 좋으니까!
근데 이 드라마는 루시퍼도 삽질을 하잖아.....
안 될 거야, 아마.............


덧. 쭉 쓰다 보니까 나 미묘하게 불건전한 팬덤에선 건전하게 놀고 건전한 팬덤에서 불건전하게 논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슈내도 절대 건전한 팬덤은 아닌데? 딘캐스가 쫌 심하게 백합이긴 해도 그것만 빼면 이 쪽도 불건전의 극치를 달리는데?

덧덧. 가브리엘을 언급하고 보니까 리퀘받은 가브리엘/카스티엘 글이 생각났다. 이게 참.....
적당한 소재가 생각나서 절정까지는 괜찮게 구상이 되었는데 결말이 수습이 안 된다. 떠올린지가 언젠데 아직도 수습할 방도가 없다.
방법은 1. 절정까지만 쓰고 오픈엔딩. 2. 딘에게 던져주고 수습하라고 한다.
..............역시 어느쪽도 수습이 안 되잖아!
그럼 3. 씩씩하고 꿋꿋한 카스티엘이 외로워도 슬퍼도 안 울고 알아서 자력탈출한다.
............이건 내가 싫다.
결국 2로 갈 거 같긴 한데 그럼 딘캐스 후속편을 써야 하잖아;;;;;
by 빨간반지 | 2009/11/29 11:28 | 버닝 | 트랙백 | 덧글(10)
올해 11월은 액달이다
시작부터 신종플루였지, 그러고 보니.



지친다아.... 그나마 앞으로 사흘밖에 안 남아서 다행이다.

아니 뭐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나쁜 우연이 겹친 것일 뿐 11월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겠지만.






아침마다 카스티엘을 세번씩 불러볼까............;;;
by 빨간반지 | 2009/11/27 14:05 | 트랙백 | 덧글(2)
우와, 힘빠져......
광속으로 술잔을 비우는 캐스라든가 메그를 사뿐히 즈려밟는 캐스는 재미있었지만서도........

루시퍼가 손수, 그것도 문자 그대로! 삽질을 할 줄이야. 대체 뭐냐구, 이 가난한 제작진에 가난한 의상팀에 가난한 등장인물들은!!!
저예산 드라마니까 루시퍼라고 해도 돈지랄은 못 하리라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자다 일어난 옷(+먼지 많이 묻음) 입고 손수 삽질할 거라고야 누가 생각했겠어??

그래도 캐스를 꼬시는 루시퍼라든가 캐스가 도망가는 거 보면서 싱긋 웃는 루시퍼는 조금 땡겼다.


덧. 그래도 루시퍼는 강하긴 강했다. 새미 너 그러다 6개월도 안 걸려서 예스 할라.......
by 빨간반지 | 2009/11/20 18:41 | 버닝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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